'한화 모건 윤규진'…1군 엔트리 말소 '2군행'

▲ 가벼운 어깨 통증으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한화 이글스 마무리 윤규진. 연합뉴스

'한화 모건 윤규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과 투수 윤규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모건과 윤규진을 내린 뒤 투수 김기현과 이동걸을 1군에 등록시켰다.

경기 전 김성근 한화 감독은 모건을 내린 이유를 “타격 부진”이라고 밝히며 “공을 너무 못 친다”고 말한 뒤 윤규진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 타격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한화 이글스 외야수 나이저 모건. 연합뉴스

모건은 전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보이는 등 올 시즌 KBO리그 10경기에서 33타수 9안타, 5타점, 타율 2할7푼3리를 기록 중이다.

윤규진은 올 시즌 한화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5경기에서 1승 2세이브 평균자챔점 1.00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1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9회말 마무리로 올라와 블론 세이브를 범하는 실수를 했다.홍완식기자

<사진='한화 모건 윤규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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