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소속 안양시등산연합회(회장 이정국)가 지난 29일 임원 및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로 대청소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연합회는 비산동 관악산 등산로 입구를 시작으로 자연학습장과 국기봉까지의 등산로에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등산인들의 높은 의식수준으로 예상보다는 많지 않은 쓰레기가 수거됐지만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산연합회의 작은 실천에 등산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관악산 등산로 대청소에 앞서 안전산행기원 시산제가 개최됐다.
이정국 회장은 “5월30일 개최를 예정으로 진행 중인 ‘제1회 안양시장기 등산대회’의 성공과 등산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활기찬 여가생활에 기여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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