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유영근)는 권오준 의원이 경기도의장단협의회의 2014년 행정사무감사분야 시상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공직사회의 관용차량 운영에 대한 고질적인 관행과 위법행위를 파헤쳐 주목을 받았다.
권 의원은 지난 30여 년간 자동차 판매업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최근 3년간 시가 구입한 67대의 관용차량에 대해 집중력을 발휘, 면밀하게 검토해 20%의 예산절감사항을 밝혀낸 바 있다.
권 의원은 또 10여 년간 문제가 되었던 대곶면 대명항의 ‘불법포차’와의 전쟁에 직접 나서 불법포장마차 10여 동을 철거하는 데 기여했다.
권 의원은 “미력이나마 저의 힘을 보태 김포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층 어깨가 무거워진 만큼, 더욱더 책임감을 발휘, 집행부 견제와 감시·대안 제시 등 시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