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양재 나들목(IC·서울방향) 구간의 갓길 차로 운행이 6개월 정도 중단될 예정이어서 교통 정체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로 확장공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오는 9월23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에서 양재IC까지 7㎞ 구간의 갓길차로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간은 교통 정체가 발생하면 갓길 운행을 허용하는 편도 4차로 구간이다.
이에 도공은 갓길을 아예 정규도로에 편입하기 위한 확장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운영 중단조치에 따라 오는 9월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교통 정체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판교~양재IC 구간 차로 확장공사는 지난 2011년 착공해 오는 12월께 완공할 계획으로 왕복 8차로에서 10차로로 넓어진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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