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 30호 공급… 8천만원 지원

하남도시공사(이하 하도공)가 올해 저소득 가정의 주거안정을 위해 가구당 8천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30호를 공급키로 하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12일 하도공에 따르면 전세임대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 주택으로 1인 가구의 경우는 50㎡이하 주택이다.

전세금 지원한도액은 가구당 8천만원이며 지원 한도액을 초과하는 전세주택은 초과 전세금액을 입주자가 부담할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또, 전세금은 가구당 대출한도액의 200% 이내(1억6천만원)로 제한하되 가구원의 수가 5인 이상시 예외로 인정한다.

임대보증금은 지원한도액 내 전세금의 5%며 월 임대료는 전세금 지원금액에 대한 연 2%로 8천만원 전세주택일 경우, 하도공의 지원 금액은 7천600만원에 본인부담금은 임대보증금 4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6천670원을 부담하면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2년 단위로 0회에 걸쳐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며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하남도시공사 사업지원팀(790-9566, 9568)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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