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홍영기-이세용, 21-18살에 임신…현재 3억 매출 CEO

홍영기 이세용 어린부부의 당돌한 가정생활, 육아 “대단”

▲ 홍영기 이세용, tvN 방송 화면 캡처

홍영기 이세용 “21살-18살에 임신, 슬펐다”…현재 어엿한 3억 CEO

월매출 3억 원대의 쇼핑몰 대표 얼짱 출신 홍영기가 ‘택시’에 출연해 남편 이세용과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놔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웹툰작가 기안84, 박태준과 홍영기ㆍ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21살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영기는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면서 “난 21살이었고 당시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털어놨다.

혼전임신을 알고 난 후 가족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홍영기는 “아기 가졌다고 하자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3일 내내 우시더라”면서 “‘나는 낳을 생각이고 우리가 떳떳하면 된다. 책임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잘 살 것’이라고 가족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얼짱’ 출신인 홍영기는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면서 예쁜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24살로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재원 군을 두고 있다.

운영 중인 쇼핑몰에 대해서도 시작하게 된 배경과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을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홍영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30~40만 원 정도 있던 돈으로 동대문에 가서 옷을 하나씩 떼면서 쇼핑몰을 했다”면서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쇼핑몰을 소홀히 하게 돼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 

공고를 다니고 있어서 고3 때는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 됐는데, 그 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영기는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 원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홍영기는 지난해 3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여러분께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볼까 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결혼,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홍영기는 SNS에 출산 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계속 비밀로 있었는데 아기랑 놀러 다니기가 너무 불편하더라. 외출했을 때 내 아이라고 하지 못한 심정이 너무 가슴 아파서 그냥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사진=홍영기 이세용,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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