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즌…업계 따라 다른 ‘면접 구두 선택법’ 이것만 알면 ‘OK!’

‘면접 구두 선택법’

3월 채용 시즌…‘면접 구두 선택법’ 

3월 상반기 채용 문이 열렸다. 

합격을 당락짓는데 가장 중요한 전형은 면접이다. 

면접을 위해 많은 구직자들은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에 신경쓰는 반면, 구두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구직자의 이미지나 지원하는 기업의 분위기에 따라 ‘면접 구두 선택법’은 달라진다. 옷을 깔끔하게 갖춰 입어도 구두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낭패다. 

2일 금강제화가 취업을 위한 ‘직종별 구두 선택법’ 소개했다.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는 말이 있듯, 면접관에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구두 선택법을 알아보자. 

▲ ‘면접 구두 선택법’, 금강제화

◇면접 구두, 단정함이 가장 중요

면접 구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정함이다. 구두는 정장보다 짙은 색상으로 골라야 한다. 검은색과 감색(네이비)이 무난하지만,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갈색(브라운)도 좋다. 

평소 코디에 자신이 없고 슈트와 구두가 익숙하지 않다면 네이비 슈트, 화이트 셔츠, 패턴 넥타이에 블랙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신는 것이 좋다.

신입사원으로서의 단정함과 도전정신이 가장 잘 표현되는 조합이다.

 

특히 단정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플레인 토’나 ‘스트레이트 팁’을 선택하자. 

업계에 따라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구두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도 염두하는 게 좋다. 

▲ ‘면접 구두 선택법’, 금강제화

◇금융권= 검정 스트레이트 팁 구두

금융권에 지원할 때는 검은색 스트레이트 팁 구두가 좋다. 꼼꼼함과 신뢰감이 중요해 클래식한 이미지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의상 또한 검은색 정장과 흰색 셔츠로 무난하고 깔끔한 차림이 좋다.

◇공공기관, 공직=깔끔한 이미지의 검은색·갈색의 플레인 토 구두

공공기관이나 공직은 검은색·갈색의 플레인 토 구두가 좋다. 검은색 정장을 매치해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멋을 내고 싶을 때에는 구두의 광택감을 조절하면 된다.

특히 교사 직군에 지원할 때에는 블랙 슈트와 블랙 플레인 토 구두를 추천한다. 이 구두는 창의력을 요하는 직군에선 지루해 보일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 

◇전문직=도회적 느낌의 블랙 윙팁 구두

법무나 회계 등 전문직에 지원할 경우에는 세련미가 느껴지는 블랙 슈트에 블랙 윙팁 구두를 조합하면 도회적인 인상을 준다. 여기에 안경, 시계 등으로 감각적인 소품을 활용해 무게감을 살짝 덜어내야 센스 있는 코디가 완성된다. 

▲ ‘면접 구두 선택법’, 금강제화

◇활동적인 직군=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 

창의성이나 활동성을 요구하는 마케팅, 홍보 직군에 지원할 때는 네이비 슈트에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코디하면 단조로운 느낌을 덜고 개성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영업직 등 대외 활동이 많은 직군에 지원한다면 편안함과 솔직함, 신뢰감을 전달하는 짙은 그레이 슈트에 짙은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가 좋다.

사진=‘면접 구두 선택법’, 금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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