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는 26일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돕기 위해 ‘함께 알아보는 식품 알레르기’ 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아동 2천150명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반응 현황을 조사한 결과, 63명(3%)의 아동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가장 큰 원인이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 미흡이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는 책자를 제작했다.
책자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고시한 우유와 난류, 대두, 밀, 메일, 땅콩, 고등어, 복숭아 등 13가지 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한 주의사항과 대체식품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내용을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시는 이 책자를 12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에 배포했다. 정보공유를 위해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관련 지자체에도 내달 말까지 배포할 계획이다.
또, 시는 다음달12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급식소 원장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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