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청렴 시계’ 제막·시민감사관 위촉

하남경찰서는 최근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시계’ 제막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지난 1월 취임한 고진태 서장의 하남경찰서의 전통과 명성을 잇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행사 2부로 정기총회 및 위촉식을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장영만 변호사, 박희숙 행복한가정상담소장, 한영애 성폭력상담소장 등을 하남서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고 서장은 “하남서의 명성을 잇는 청렴 경찰관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오늘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으로 부패행위 외부 모니터링 등을 통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서는 지난 2009년 4월 개서 이후 2천126일째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10대 주요 의무위반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해마다 경기도 반부패 우수 경찰관서로 평가받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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