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설 연휴 팔당호 지천 환경오염 집중단속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오염물질 불법처리 등의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팔당호 유입 지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강청은 설 연휴기간 전ㆍ중ㆍ후 3단계로 나눠 설 연휴기간 이전은 유독물 취급업소와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 환경관련 취약업소의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시행을 유도한다.

설 연휴기간(2단계ㆍ18일~20일)에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설 연휴기간 이후(3단계ㆍ23일~27일)에는 환경기초시설 가동중단 등 특이사항 발생 시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관리공단과 협업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청은 설 연휴기간 중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유독물 불법처리, 지정폐기물불법매립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환경감시단 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수사를 통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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