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의장 김대식) 노조대표 10여명은 지난 13일 평택시를 방문하여 금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현금 300만원과 백미 190kg을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대식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는 1989년에 설립돼 50개의 회원조합과 7천여명의 조합원이 노동자의 권익보호, 근로개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행사시 화환이나 쌀 대신 성금으로 지원받아 그 지원금 및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노동자의 정치ㆍ사회ㆍ경제적 지휘향상과 번영된 민주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된 성금은 저소득 위기 가정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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