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사용료 부당감면 지적에 낙선운동 개탄”

심재민 안양시의회 새누리 대표

안양시의회 새누리당 심재민 대표가 안양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지적한 의원을 대상으로 제기되고 있는 낙선운동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심 대표는 10일 열린 제211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난해 7월께 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에서 A단체 등에 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감사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1월 행정감사를 통해 의원이 개선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A단체 집행부는 잘못된 관행을 지적한 의원 때문에 감면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며 해당의원을 항의방문하고 감정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심 의원은 “합리적이지 못한 얄팍한 선심성 행정을 통해 해당 단체들을 선거에 이용하고 그것을 볼모로 삼아 자치법규를 벗어난 무리한 요구를 하는 단체들이 앞으로 생기지 않도록 안양시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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