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29일 상수도사업본부장실에서 상수도 관련 기술교류 등의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울시가 하남의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 등 공공주택지구에 하루 5만6천㎥의 수돗물을 공급한 데 따른 것으로 원수 취수에서 가정수도 공급에 이르는 생산과정에 대한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수도 관련 기술공유와 교육과정 교류, 유수율 컨설팅, 수질관리 지원 등 수돗물 공급에 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시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하남 지역의 대규모 개발지구 정수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운 하남 부시장과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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