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근 안양시의회 의사팀장이 의회 직원연찬회에서 특별 강사로 나서 화제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6일 인사이동으로 새로 의회 전입온 직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의 원활한 의회 업무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와 의회운영론’이란 주재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 강사로 나선 양 팀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지방의회 안건 처리 절차 등 의회 실무에서 직원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의회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 팀장은 “시의회가 생긴 이래 처음 실시하는 자체 교육에서 강사로 나서게 돼 영광”이라며 “남은 공직생활도 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를 맡은 양 팀장은 내년이 정년으로 공무원 경력 31년 중 의회에서만 21년간 근무하면서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하여 그동안 의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오는 등 공을 인정받아 2014년도 경기일보 주관 경기공직대상(의회 행정 분야)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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