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동 프로의 호쾌한 골프] 66. 스윙 플레인

장비보다 중요한 건 ‘스윙 자세’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스코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스코어가 나쁘게 나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비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장비를 탓하고 결국 골프를 포기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된다.

그러나 장비보다 중요한 것은 스윙의 자세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팔로만 스윙을 하는 골퍼들은 좋은 스코어를 내기 어렵다. 스윙 플레인 연습으로 좋은 스윙을 만들수 있다.

■스윙 플레인 1단계-스윙의 첫 단계

클럽2개를 이어 잡고 어드레스를 취하며 역삼각형을 유지한다. 백스윙을 하듯 자연스럽게 30㎝ 정도 뻗어주는 동작인데 클럽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시선이 따라가면 안된다.(헤드업 방지)

■스윙 플레인 2단계-스텐스 라인과 클럽의 평행

자연스럽게 클럽을 30㎝정도 뻗은 후 손목을 가볍게 꺾으며 스텐스 라인과 클럽 샤프트가 평행이 되도록 한다.

■스윙 플레인 3단계-스윙 플레인과 클럽

클럽을 들어서 샤프트 방향의 끝이 공을 향하게 만든다. 여기에서 스윙 플레인은 어드레스시 클럽샤프트의 각도로서 클럽의 길이에 따라 지면과 이루는 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백스윙의 형성 각에 차이가 나야 한다. 어깨만 60~90도 이상 회전시키며, 힙과 무릎은 10도정도 꼰다.

■스윙 플레인 4단계-다운 스윙으로 전환

클럽의 그립 끝이 공을 향하도록 끌어내리는 동작이며 체중(무게중심) 이동과 스윙플레인으로 클럽을 진입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무리한 힘이나 스피드를 가하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스윙플레인에서 벗어나기 쉽다.

■스윙 플레인 5단계-임팩트

클럽의 끝부분이 공이 있는 부분까지 내려오는 동작으로 중요한 과정이다. 골반은 계속 회전하고 왼다리를 뻗어 역삼각형을 유지하면서 임팩트부분까지 진행한다.

■스윙 플레인 6단계- 마무리 동작

공의 방향과 거리를 결정되는 순간이며, 왼손목은 반드시 펴있는 상태로 양팔을 강력하게 회전해 오른손이 왼손 위로 올라가도록 로테이션 해준다. 이 회전의 양을 조절하게 되면 공의 구질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 오른쪽 어깨를 충분히 넣어주지 못하면 왼손목이 꺾이게 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