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이하 하도공)가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도공은 오는 29일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
22일 하도공에 따르면 하도공은 지난 2013년 결산결과 부채비율이 426%로 나타나 행자부로부터 지난해 2월 부채감축계획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하도공은 지난해 말 부채비율을 228% 낮춰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정한 부채감축목표인 부채비율 200%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역현안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위례 에코앤캐슬 주택건설사업이 동시에 진행돼 일시적으로 증가된 부채를 지역현안2지구 공동주택용지 B·C블록 매각과 에코앤캐슬 주택분양이 모두 완료, 회수된 수입금으로 차입금을 조기상환한 결과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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