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창업의 발견’ 톡톡튀는 2015 창업 아이템

을미년 새해 들어서도 젊은 대학생과 은퇴한 중장년층 등 연령대를 막론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도 1조5천억원에 달하는 창업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결심해도 아이템 선정이 고민이라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 세계에서 조사ㆍ발굴한

‘2015년 주목할만한 소상공인 창업 아이템’을 참고해 보자. 톡톡튀는 아이템이 관심을 끈다.

■ 낮잠 카페 - 직장 여성 위한 웰빙공간 생겼대~

낮잠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낮잠도 비즈니스가 됐다. 일본에서 등장한 낮잠카페는 철저히 여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웰빙 카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 특색 없는 카페가 많은 실정에서 특화된 카페 비즈니스는 신선하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 ‘앱세서리’ 대여 - 스마트폰 4천만시대…고가 앱세서리 빌려쓰자

앱세서리는 모바일 앱(App)과 액세서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능이 담긴 액세서리를 말한다. 스마트폰 4천만 시대를 맞아 이러한 앱세서리 수요자도 늘고 있지만 고가의 가격 때문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맞춘 앱세서리 대여사업은 기기 구매 전 직접 사용도 할 수 있고, 필요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큰 메리트로 다가갈 수 있다.

■ 이삿짐 보관 - 대학가 새학기마다 ‘이사 전쟁’…방 구할 동안 내 짐 맡길 곳 어디없나?

대학 학기가 끝나거나 새 학기가 시작할 무렵, 대학가에는 이사 전쟁이 벌어진다. 대학생들은 방학에 새롭게 방을 구할 동안 자신의 짐을 맡길 곳이 마땅치가 않은 상황.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삿짐 보관 서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업체 및 보관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실질 초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 디지털 장례업 - 정보 홍수의 시대, 고인의 소중한 온라인 기록·흔적을 지워드립니다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용 문제는 이미 세상에 없는 고인들에게도 발생한다. 디지털 장례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로, 고인의 각종 인터넷 기록들과 흔적을 삭제함으로써 고인의 정보를 이용한 불법 행위를 차단하는 서비스다.

■ 육아용품 클리닝 - 세탁 어려운 유모차·흔들침대·보행기 등 ‘세균 박멸’ 서비스 주목!

올해부터 유아ㆍ어린이용품에 대한 안전기준이 의무화된다. 그러나 사용하면서 위생상태까지 모두 신경쓰기는 힘들다. 육아용품 클리닝 서비스는 여기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유모차, 흔들침대, 보행기 등을 청소함으로써 유해 세균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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