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겨울무-오이’는 상극, ‘삼겹살-사과’는 좋아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잘 알고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만, 궁합이 맞지 않은 음식을 함께 먹으면 효과를 반감시킨다.
한겨울 추위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겨울 제철 음식 궁합이 화제다.
겨울 제철(12월~2월) 음식에는 배추, 아귀, 명태, 무, 꼬막, 과메기, 늙은 호박, 대하, 우엉, 굴, 광어, 삼치, 홍합 등이 있다.
또 과일 종류로는 한라봉, 유자, 석류, 사과, 귤 등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즐기는 삼겹살은 사과와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에 사과를 첨가하면 육식으로 과잉 섭취되는 염분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겨울 제철 음식에 좋은 궁합은 팥-늙은 호박, 삼치-각종 채소류, 우엉-돼지고기, 귤-브로콜리, 홍합-섭죽, 유자-쇠고기, 더덕-검은깨 등도 꼽힌다.
또 굴-레몬, 두부-배추 등도 함께 먹으면 좋다.
반면, 궁합이 맞지 않은 음식들도 있다.
겨울 무는 오이와 상극이라 함께 먹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된다.
또한, 몸의 증상에 따라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계란은 설사가 심할 때 먹으면 안 되고, 열이 날 때는 커피와 아몬드, 호두를 피하는 게 좋다.
겨울 제철 음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겨울 제철 음식, 잘 알고 먹어야 겠다” “겨울 제철 음식, 이런 정보가 있었다니!” “겨울 제철 음식, 피해야 할 것도 많군”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정자연기자
사진=겨울 제철 음식(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겨울 제철 음식 겨울 제철 음식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