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역현안2지구 공공시설용지 다소 늘어나

하남시 신장동 228 일원에 조성되는 지역현안2지구(56만8천507㎡)의 공원과 녹지공간, 기반시설용지는 당초보다 다소 줄어든 반면 공공시설용지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하남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역현안2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3차 변경(안)을 원안 의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주된 골자로 지난달 31일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현안2지구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3차 변경(안)에 따르면 2지구 내 공원ㆍ녹지 공간은 당초 13만4천247㎡에서 1%(9천712㎡) 정도 줄어든 12만4천535㎡로, 기반시설용지는 28만9천225㎡에서 0.6%(3천151㎡) 감소한 28만6천74㎡로 축소, 조정됐다.

반면, 공공시설용지는 당초 1만2천580㎡에서 0.6%(3천171㎡)가 늘어난 1만5천751㎡로 확대했다.

특히, 가장 크게 변경하게 되는 교통처리계획은 우선 가로망의 경우, 사업대상지 북측 미사로에서 사업대상지로 진입도로 계획과 단지내 간선도로를 남ㆍ북측 경계부에 계획해 원활한 집ㆍ분산 유도한다.

또, 간선도로와의 연계 및 각 용지로 원활한 집분산 기능을 위해 폭 20m 이상으로 계획하고 주변의 기존 접근로가 단절되지 않도록 사업대상지 경계부 현황도로를 고려했다.

이밖에 보행자전용도로는 단절된 보행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연속성 있는 연결녹지 계획으로 전환하고,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내 보행자도로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인구 7천701명을 수용하는 기본 틀에는 변동 사항이 없어 공동주택 2천948세대(60㎡이하 1천251세대ㆍ 60∼85㎡ 1천697세대)와 단독주택 14세대 공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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