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2014년 정심UP,페스티벌 행사 가져

▲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원장 송화숙)는 30일 교내에서 학생들을 위해 소년보호위원, 자원 봉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4년 정심UP,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원장 송화숙)는 30일 교내에서 학생들을 위해 소년보호위원, 자원 봉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4년 정심UP,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정심정보학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 동안 학생 교육을 위해 힘쓴 외부 자원봉사자와 교사에게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낸 페스티벌을 준비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1부는 부스운영에서 학생들이 다도,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핸드마사지, 제빵베이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직접 만든 비즈공예품, 천연비누, 포크아트, 미스트, 쿠키 등을 외부 자원봉사자들에게 판매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샌드위치, 순대, 주먹밥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으로 따뜻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에게 네일아트와 핸드마사지를 받은 한 자원봉사자는 “학생들이 이곳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로 정성스럽게 서비스를 해줄 때 가슴이 뭉클한 감동을 느꼈으며 학생들에게 쏟았던 사랑과 정성의 결실을 보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부는 학예발표회로 학생들의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댄스, 개그, 합창, 관악대 연주 등 다채로운 장기자랑의 무대와 관현악, 국악 공연 및 와이즈 발레단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는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송화숙 원장은 “이번 축제는 그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 교사, 학생이 서로 감사와 사랑으로 소통하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며 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무한한 꿈과 끼의 나래를 펼치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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