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수원IC→수원신갈IC 명칭 변경

내년 1월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IC)이 수원신갈나들목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 같은 날 중부고속도로 경안지사는 경기광주(廣州)지사로 명칭을 바꿔 사용한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의 명칭을 수원신갈나들목으로, 중부고속도로(제2중부선 포함) 하남∼호법분기점(JCT) 구간을 관리하는 경안지사는 경기광주지사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수원나들목은 지난 1969년 경부고속도로 서울∼오산나들목 구간 개통 당시부터 수원나들목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소재지가 용인시 기흥구 신갈 일원으로 수원시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는 해당 지자체의 민원을 수용, 이번에 공동 표기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 중부고속도로 경안지사 사무소 소재지의 지명을 정확히 표시하도록 경기광주지사로 개명했다.

특히, 현재 호남고속도로를 관리하는 광주(光州)지사와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