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규제개혁연구 발표회에서 ‘식품접객업 업종분류 개선’ 과제가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규제개혁 연구 발표회를 갖고 ‘식품접객업 업종분류 개선’ 과제를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시 공무원 중에서 선정된 9개조 총 27명의 연구회원(3명 1조)이 지난 5월부터 기본교육과 워크숍, 기업현장 체험 등에서 발굴·연구한 내용이다.
심사는 규제개혁위원장인 김복운 부시장을 비롯, 규제개혁추진단장과 기획·공보·감사·총무팀장 등 6명이 맡았다.
심사 결과, 주류 허용 여부만으로 업종을 분류하고 있는 현 식품위생법 상의 문제점을 제시한 ‘식품접객업 업종분류 개선’ 과제가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이에 시는 관련부서에 관계 규정 검토를 의뢰한 뒤 하남시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 중앙부처의 규제개선과 연계·조치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를 주재한 김 부시장은 “시민 접점지대에 있는 규제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규제개혁 연구회를 더 활성화시켜 규제개선 사례를 발굴, 규제해소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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