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찬 ‘우수 中企’ 조사하면 다 나와?
‘과연 내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인가?’ 중소기업 입사 지원 시 부족한 정보는 많은 지원자를 망설이게 한다.
회사 규모는 작아도 내실있는 강소기업, 좋은 기업을 살펴보는 방법을 알아봤다. 과연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인지, 회사의 신용상태와 발전 가능성을 어떤지 미리 살펴보고 알짜배기 중소기업 취업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월드클래스 300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회사로 매출액 400억원 이상(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공급업 등은 1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중소, 중견기업이다.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액 비중이 평균 2% 이상으로 연구개발과 투자가 높다. 중소, 중견기업이더라도 대기업 못지않은 역량을 가진 회사일뿐만 아니라 성장가능성이 큰 회사다. 중소기업청 중견기업포털에서 선정된 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신보스타기업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신보스타기업에서도 우수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신보스타기업은 설립 후 5년 이상 지난 비상장 법인 중 수출,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최근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흑자이며, 자기자본 20억원이상, 매출액 150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복지수준·기업문화·조직비전·성장동력·국제경쟁력 등을 평가해 으뜸기업으로 선정한다. 중진공 스마일스토리 홈페이지(http://www.smilestory.or.kr/)에 으뜸기업 채용공고가 올라와 있고, 이들 기업의 현장방문기 등 자세한 정보도 제공돼 있어서 살펴보기 좋다.
■찜찜하다면, 신용정보 확인부터
기업의 신용 정보를 확인해 안전성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서 상장법인의 공시서류를 조회하면 한 눈에 기업에 대한 신용을 볼 수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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