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청년취업아카데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이 기업체의 수요에 맞춘 현장형 맞춤 인재를 육성, 중소기업에 연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인재를 키워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이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직업능력과 인력을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연수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대학, 일반고교 등과 연계해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교육하고 나서 산업현장에 취업을 시키는 사업이다.
23일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협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김포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를 연수기관으로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84곳과 협약을 맺어 이들이 원하는 응용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항공전기전가 취업 실무 기술 향상, IT 융합형 실무자 양성 과정, 임베디드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모바일게임 앱 개발 인력 양성, 패션 융합형마스터 전문가 과정 등 정보통신, IT, 전기전자 관련 9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총 18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연수해 실무형 인재로 거듭났으며, 협회는 내년 5월까지 이들을 산업현장에 취업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지난해 총 1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해 취업률 83%를 달성한 바 있다.
중기융합경기연합회 관계자는 “청년 미취업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체에 취업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이들의 실무 능력으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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