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의 올해 판매액이 8억300만원으로 지난해 2억2천100만원과 비교해 2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올해 장터는 11개소에서 총 262회 운영됐으며, 100여개 품목을 판매했다.
시는 상설장터의 참여농가를 15농가에서 24농가로 확대하고, 축산물, 딸기, 화훼 등 판매품목 추가, 판매품목 안전성 검사 실시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등이 판매액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도 용인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3월 둘째 주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광장, 기흥구청과 수지구청 광장 등 3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용인지역 농가와 농업단체들이 채소, 버섯, 꿀, 전통장, 계란, 과일, 화훼, 성산포크 등 관내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새벽장터, 대형마트 로컬푸드 입점 등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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