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휴게소, 국내 최초 24시간 세차시설 설치

▲ 국내 최초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 자동세차기가 도입돼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최초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 자동세차기가 도입돼 운영에 들어갔다.

3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화성휴게소에 새로 설치된 세차기는 동시에 3대의 차량을 세차할 수 있다.

한 대당 3분이 소요되며 하루 최대 1천500대까지 세차를 할 수 있다.

버블세차와 하부세차 등도 선택해 추가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또 24시간 운영하는 셀프 세차기 3대도 설치됐으며, 동시에 10대의 차량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진공청소기 시설도 갖췄다.

모든 세차시설 아래에는 열선이 깔려있어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는데다 세차한 물은 오폐수처리를 거쳐 재활용되도록 친환경 시설을 설치했다.

화성휴게소 관계자는 “그동안 휴게소 세차시설에 대한 이용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새롭게 시설을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화물차와 버스 등 대형차량용 세차시설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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