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 들어 10월말까지 용인일자리센터를 통해 7천208명이 취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천614명보다 56%인 2천594여명 늘어난 수치다.
용인일자리센터는 올해 말이면 목표 대비(5천213명)150%에 달하는 7천819명이 취업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용인시는 올해 직업상담사 31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일자리 발굴단’을 31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배치했다.
특히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여성대상 맞춤취업 직무교육 7개 과정을 운영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기업채용 설명회와 채용행사 등도 개최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여성 취업자가 2천374명에서 82% 증가한 4천328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28일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 총괄부서 소속과 명칭을 지역경제과에서 일자리정책과로 변경, 일자리업무 역량에 집중하는 전략적 일자리 정책 추진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5만5천9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에 따라 정부부문 직접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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