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상습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지대 등 12곳, 7.5㎞ 구간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비사업이 추진된 곳은 기흥구 중동, 수지구 죽전동,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일산리·유방동 등 12곳으로 지난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정비됐다.
이들 지역에는 10년 빈도의 강우량으로 설계된 기존 하수관거를 철거한 뒤 30년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최대 강우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직경 1천㎜ 크기의 하수관거가 설치됐다.
시는 그동안 국비 7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0억원을 포함, 모두 100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내년에 기흥구 서천동에 대해서도 하수관거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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