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의 폭행과 살인 등으로 불거지면서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상담사가 양성된다.
한강유역환경청 산하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안대희)는 16일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 전문 상담사 양성과정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층간소음관리 전문 상담사 양성과정은 공동주택총론과 소음진동개론, 층간소음 총론, 상담이론 및 실기, 층간소음 측정 실습 등 총 5과목 20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장 명의의 수료증과 사단법인 공동주택 생활소음관리협회에서 주관하는 층간소음 관리사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신청서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공동주택 층간소음문제를 심도있게 과학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공동주택 관리소 임직원 및 입주자 대표 등 입주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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