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국·도비 확보 태스크포스(TF)’ 구성

용인시의회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국·도비 확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예산확보 작업에 돌입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경전철 건설과 세수감소 등으로 빚어진 용인시의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국·도비 확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TF에는 신현수 의장과 김기준 부의장, 4명의 상임위원장, 여야 당대표 등 전체 시의원 27명 가운데 1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새해 예산편성을 앞두고 정부 각 부처와 국회,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재정난으로 계획된 사업이나 신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빚어지는 각종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해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예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용인시는 내년도 예산에 교통, 환경 등 49개 분야에 3천624억원의 국·도비 지원을 신청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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