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지름길 ‘클릭’ 청년 인재를 위한 다양한 ‘취업 박람회’

이번 주에도 다양한 취업박람회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 한식계 취업 희망자, 특성화고 졸업생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박람회가 있다. 이곳을 찾아 정보도 구하고, 일자리도 얻어보자.

■ 국내 유일 ‘한식 취업박람회’ 오늘부터 사흘간

국내 유일의 한식 취업박람회인 ‘2014 글로벌 한식 잡페어’가 1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식품전람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50여 개 이상의 업체와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국내외 구인·구직 상담과 한식조리사의 해외 진출 상담 등을 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한식재단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한식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한식조리 특성화 학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한식 시식·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2014 글로벌 한식 잡페어 온라인 사이트(www.hansikjobfair.co.kr)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고,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 해외진출의 꿈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 주목

호주교육문화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3일까지 해외직업훈련인 ‘제3기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고용 활성화 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다.

프로그램 모집직종은 자동차(정비, 도색, 판금), 조리사, 제과제빵, 전기수리, 육가공, 용접, IT, 회계, 마케팅, 그래픽디자인, 웹디자인-개발, 농업, 호텔서비스 매니저, 기타 호주 이민성 부족직업군 등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및 대학 졸업(전문대 포함)예정자 혹은 졸업 후 1년 이상 3년 이하의 경력자이다.

선발자는 국내에서 수준별 영어연수 교육인 수준별 ‘해외 취업 연수 과정’을 무료로 받는다. 연수를 마친 합격자는 보유 기술 수준과 경험 등을 고려한 일대일 매칭을 통해 호주 회사로부터 402 비자를 발급받아, 평균 연봉 3천400만원을 받으며 최대 2년간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 희망자는 월드잡 홈페이지(worldjob.or.kr)에서 이력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나서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호주교육문화원 홈페이지(a-mo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특성화고·예비 대졸자 위한 ‘알찬 일자리’

특성화고와 대학졸업 예정자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시청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기술영업 및 생산관리 32개 분야에 걸쳐 모두 65명을 선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22개 기업은 안양 또는 안양 인근에 소재한다.

취업박람회장을 찾는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사진촬영과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이미지메이킹, 취업 관련 특강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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