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1일 상습 결빙지역인 상산곡동 은고개 500m 구간에 원격제설방제시스템 ‘스마트제설’ 설치를 완료, 다음달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제설지점을 선택하면 저장탱크의 제설제가 노즐을 통해 도로에 살포되는 방식으로 담당 공무원이 출장이거나 퇴근한 후에도 제설예보특보 발령 즉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다.
또, 제설제는 친환경액상제를 사용, 도로파손이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노출된 염화칼슘의 단점을 보완했다.
시는 앞으로 팔당대교와 배알미대교 등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염수살포장치를 작동할 수 있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져 원활한 도로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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