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개장 40년 앞두고 새 캐릭터 ‘레니·라라’ 공개

에버랜드가 내년 장미축제 30년과 2016년 개장 40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를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 레니와 라라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인기 동물인 사자를 모티브로 탄생, 숫사자 ‘레니’와 암사자 ‘라라’는 실제 어린 사자의 모습에 가깝게 표현됐다.

에버랜드는 이번 캐릭터 개발을 위해 약 2년간 동물원의 다양한 사자들을 관찰하며 나이, 성별 등에 따른 외형적 특징을 도출해냈고 국내외 캐릭터 전문가들과 함께 사자의 이목구비는 물론, 신체비율, 관절, 꼬리, 털까지 캐릭터에 표현했다.

또한, 올해 처음 전체 입장객의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 이름도 ‘레니(LENNY)’, ‘라라(LARA)’ 등 국내외 고객 모두가 부르기 쉬운 영문으로 지었다.

한편, 에버랜드는 15일 오후 5시30분 장미원에서 레니와 라라의 점등 환영식과 함께 지난 10년간 홍보대사 역할을 해온 ‘라시언’과 ‘라이라’의 작별행사도 연다.

또 11월15일이 생일인 고객에게 에버랜드 무료 이용혜택을 제공하고 이날부터 5일간 특별 제작한 ‘레니와 라라’ 캐릭터 배지를 매일 선착순 1만명씩, 총 5만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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