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돕고자 대출한 도서관뿐만 아니라 시내 10개 도서관 어디서나 반납이 가능한 통합반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용인시민은 용인중앙도서관 등 지역 내 10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반납은 대출 도서관에서만 가능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통합반납서비스 시행으로 거주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다른 도서관에서도 책을 반납할 수 있게 돼 일부러 대출 도서관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통합반납서비스 시행을 통해 여러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인근 도서관 한 곳에서 모두 반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도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하는 도서관에서 다른 도서관 자료를 대출·반납하는 상호대차서비스, 대출가능권수 7권 상향, 24시간 무인반납기 운영, 장애인·임산부 대출반납 택배서비스 등 시민들의 도서관 정보이용 서비스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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