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육군 호국훈련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여주와 이천, 강원 횡성, 충북 음성 등지에서 대규모 병력과 전차와 장갑차 등 장비 등이 투입되어 실시된다.
육군 7군단은 주ㆍ야간 구분없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3번 국도와 38번, 42번 등 주요 도로에서 기동훈련을 진행되고 여주 남한강에서는 전차, 장갑차, 헬기 등이 투입된 가운데 강을 건너는 대규모 도하작전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42번 국도 등 주요 도로에 교통통제소와 검문소를 운용하고 해당 지역에서 수렵행위를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에는 일체의 비행훈련과 장비이동 등이 금지될 예정이다.
제7 기동군단 관계자는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주·야 구분 없이 연속으로 실시되고 일부 도로를 이용해 자주포·장갑차 등과 병력수송차량이 이동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문의:031-641-1421)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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