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황규열씨(처인구 백암면·73)가 쌀 100포대(20㎏)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황씨는 이날 처인구청을 찾아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손수 농사지은 쌀 100포대(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황씨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째 쌀 100포대를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황씨는 지난 2011년 4월 모교인 백암중고등학교에 5천 만원, 5월 용인시민장학회에 1천500만 원을 각각 기부한 바 있다.
황씨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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