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달리기만 하면 물이 '펑펑'?

식수를 만드는 기능이 있는 친환경 자전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외신들은 공기 중의 수분을 이용해 식수를 만들어내는 기기 '폰터스(Fontus)'를 소개했다.

이 기기는 공기가 포함하고 있는 수분에서 식수를 만들어내는 장치로, 자전거가 달릴 때 바람의 공기를 급속하게 냉각시킨 뒤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폰터스는 자전거에 폰터스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일정 조건이 갖춰지면 1시간에 500ml 정도의 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해졌다.

외신들은 이 기기가 향후 물부족 국가의 식수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완전 신기해", "이 자전거만 있으면 따로 물을 안 사도 되겠다", "운동 하면서 물도 만들 수 있겠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식수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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