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축구부, 전국체전 남대부 우승

단국대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축구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연호 사령탑의 단국대는 3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 A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종료 5분전 터진 김민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대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가톨릭관동대, 인천대, 용인대, 광주대, 울산대를 연파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다섯 경기에서 단 1골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연호 감독은 “그동안 힘든 여건 속에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더욱 강한 단국대 축구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단국대는 2009년 U리그 우승, 2013년 대학추계연맹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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