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은 올해 북뱅크 사업의 하나로 작은 도서관 7곳에 3천권의 도서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북뱅크 사업은 집에 있는 휴면도서를 기증받아 책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도서 나눔’ 서비스로 시는 지난 2011년 북뱅크 사업을 전개해 현재까지 총 9만여권의 도서를 공·사립 작은도서관과 군부대 병영도서관, 복지시설, 해외동포들에게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기흥구 서천동에 위치한 꿈마루 작은도서관에 500권(아동 400권ㆍ일반 100권) 지원을 시작으로 영덕동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 아동도서 200권, 삼가동 두산위브 1ㆍ2ㆍ3단지 작은도서관 3곳에 아동도서 800권 등을 전달했다.
특히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하는 서천동 예현마을 현대홈타운아파트의 경우 지난 7월 단지 내 관리동 3층에 115㎡규모의 평생학습마을 북카페를 개설했음에도 소장도서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이번 지원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인중앙도서관은 오는 19일 포곡도서관에서 열리는 시민도서교환전에서 북뱅크 도서 수집 행사를 연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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