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 친수공간조성 광명시 1만3천여㎡ 규모

광명시는 안양천에 친수공간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안양교에서 뱀쇠교 구간에 올해 말까지 사업비 17억원을 투자, 길이 415m, 면적 1만3천500㎡의 대규모 힐링 광장을 조성한다.

나뭇잎가족피크닉 데크, 빛난광장, 햇살 이야기 쉼터 등 가족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노천극장 형태의 공간에서는 문화, 예술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인근 서울 금천구와 연결되는 구간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안양천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문화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사업을 건의하고 업무협의를 통해 국비 유치에 성공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