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78.4%

별도의 징수반 운영… 작년 동기 대비 2배 성과

안양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정해 별도의 징수반을 운영한 결과 징수율 목표대비 80%의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10월말 현재 총 체납액 376억원 중 목표의 78.4%에 달하는 82억3천만원이 정리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에 달한다.

이와 함께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부서간 합동 징수로 1억4천여만원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런 가운데 연말까지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보다 체계적인 징수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불편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으로 징수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금납부를 고의로 기피하는 고질 체납자를 색출해 부과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체납액 징수를 전담할 팀 신설을 앞두고 있어. 시의 전반적인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감소는 물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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