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안양YWCA와 공동으로 21일 동안구 인덕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얘들아 밥 먹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바른 식생활 습관과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펼쳐 인덕원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주먹밥을 나누어 주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로 지난 1995년에 한 사람이 연간 106.5㎏ 소비하던 쌀이 지난해에는 67.2㎏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국민들의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 났으며 지난 201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응답자의 21.2%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에 20대가 432.7%로 가장 높고 10대가 27.6%를 차지하는 등 주로 청소년층들의 아침밥 결식률이 높았다.
1인당 쌀 소비량이 1㎏ 감소하면 1만 ㏊ 내외의 벼 재배면적이 줄어 들고 내년부터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우리 주식인 쌀 산업이 붕괴되면 식량안보상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쌀 소비촉진이 절실한 실정이다
임승택 지부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한창 자라는 시기에 충분한 영양을 보충해야 하므로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도 아침밥 먹기 운동은 절실하다” 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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