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_ ㈜신화산업개발
학교에서의 각종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탈부착이 가능한 창문 안전바로 동종업계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주)신화산업개발이 그 주인공. 지난 1998년 6월 설립된 (주)신화산업개발은 16년 동안 오로지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선도하자’ ‘친환경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하자’ ‘국가 건설산업발전에 초석이 되자’라는 3가지 경영이념에 따라 회사 주력 제품인 창문 안전바를 비롯해 학교 스탠드와 건물과 건물 사이를 연결하는 연결통로, 단상 캐노피 등에 설치하는 차양, 옥외용벤치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들은 특허청으로부터 각종 특허 획득은 물론 조달청 등록 물품이기도 하다.
특히 (주)신화산업개발의 창문 안전바는 비상시 누구나 탈부착이 가능해 인명피해 및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시공시 용접하지 않아 용접으로 생긴 그을음도 발생하지 않을뿐더러 화재 등 위험으로부터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안전바 시공시 용접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중간 연결고리 고정으로 안전바의 이탈염려가 없으며 외부에 따라 깊이와 폭을 조정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술과 제품혁신으로 (주)신화산업개발은 올들어서만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수십여건의 창문 안전바를 설치하는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주)신화산업개발은 최근 개발한 ‘여성용품 위생 수거함’ 확대 보급을 통해 쾌적한 학교 화장실을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여자화장실 내 여성 위생용품 수거함 별도 비치를 각 지자체와 교육청에 통보한 정부의 지시와도 부합하고 있다. 여성용품 위생 수거함은 항균 위생 봉투 및 항균 쓰레기통, UV 살균램프, 활성탄 필터 등으로 구성돼 세균억제는 물론 악취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앞으로도 (주)신화산업개발의 제품이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큰 빛을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향숙 (주)신화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신념 아래 제품 개발에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제품 인도시기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회사 정책을 실현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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