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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우승상금, 무려 11억6천만원…“‘억’ 소리 나네”

승인 2014-10-13 14:16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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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우승상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28ㆍ캘러웨이)의 우승 상금이 화제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73타를 기록,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2년 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은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5개월 여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상금 108만 달러(약 11억6천만원)를 손에 넣었다.

한편, 배상문은 이번 우승으로 PGA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44ㆍSK텔레콤)와 2승째인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에 이어 세 번째로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올린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박준상기자

사진=배상문 우승상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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