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역전 우승 시즌 4승·상금 10억원 돌파
‘슈퍼 루키’ 김효주(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4승과 함께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의 두 토끼를 모두 잡았다.
김효주는 12일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이정민(22·비씨카드)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에 돌입했다.
김효주는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파를 잡아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린 이정민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번 시즌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오르며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획득, KL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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