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 하남 이성산성과 남한산성을 동서로 잇는 인도교, ‘하남위례교’가 오는 14일 일반에 개방된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착공한 아치(길이 109mㆍ폭 7.5m) 형태의 보행자 전용다리로 사업비 5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시민 요청에 따라 조기 개방하고, 오는 25일 오전 걷기행사 등을 병행해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7년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동서로 단절됐으며, 이번 하남위례교 건설로 위례둘레길(덕풍골∼이성산성∼남한산성∼샘재 39.7㎞)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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