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성 중학교 ‘진로·직업 체험의 날’

항공기 승무원… 바리스타… 호텔리어… 헤어디자이너… 미래의 나, 상상만으로 두근두근

안양 호성중학교(교장 김선대)는 최근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이 관심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호성중 3학년 학생들은 이날 20년 후 자신의 꿈을 이룬 멋진 모습을 명함에 담았으며, 평소 관심 분야인 항공기 객실 승무원·항공기 조종사·커피 바리스타·호텔리어·헤어디자이너 등을 체험·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명함 그리기’는 20년 후 가슴이 뛰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의 멋진 모습을 상상해보고, 관련 직업이 드러나는 참신하고 개성 있는 명함 그리기를 통해 미래의 행복한 삶을 꿈꿨다.

또 평소 관심이 있던 항공기 객실 승무원, 항공 정비사, 항공기 조종사, 호텔요리사, 제과제빵사, 커피 바리스타, 호텔리어, 헤어디자이너, 이미지 컨설턴트 등 9개 직업에 대해 강의식이 아닌 직접 체험위주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자신이 상상하던 직업과 현실의 직업 차이를 이해하는 등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를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좀 더 체계적으로 설계해 큰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스스로 다양한 전공 분야를 탐구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자기실현을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김선대 교장은 “진로·직업 체험의 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직접 설계해 볼 수 있어 평생진로개발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직업 체험은 직업 세계를 즐겁게 이해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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