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태성고등학교(교장 홍순호)는 최근 공자학당 중국어교육원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공자학당은 중국교육부와 중국 국가한반 주관으로 운영되는 중국문화 보급단체로서, 태성고는 중국 교육부 공식승인으로 지난 2008년 11월 교내에 한국 공자학당을 설립했다.
현재 세계 94개국에 600여 개 공자학원·공자학당이 설립돼 원활한 운영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현지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우현·백군기 국회의원과 차혜숙 용인교육장, 김창규 태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로회우 주한국 중국대사관 교육서기관, 진효혜 중국국가 한판지원자 관리교사 등이 참석했다.
홍순호 교장은 “공자학당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중국어를 내실있게 다져나가고 있다”며 “특히 2학년과 3학년에 중국 유학반을 운영함으로써 고등학교 재학 중 중국어를 체계적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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