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복선전철 연장선 750억원 등 총773억여원 예산확보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2015년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선(복선 전철) 필요 예산 750억원 등 모두 773억5천만원의 하남시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선 복선전철은 올해 국비예산 240억원이 지원돼 오는 2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하남선 예산은 당초 국토교통부 예산안 700억원보다 50억원이 증액된 수치다.

또, 이 의원은 미사강변도시 근린공원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국비 10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반영시켰는가 하면 덕풍시장 주차장 확장 사업에 국비 13억5천만원도 반영시켰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 내년도 하남시 예산이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5월부터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장·차관과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자를 연이어 만나는 등 하남지하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동분서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앞으로 하남지하철 조기 개통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서 하남선 사업비 예산이 추가증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하철 공사도 검단산까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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