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고인돌, 선돌 등 선사시대 문화유적에 대한 정비와 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고인돌 유적은 장기간 야외에 노출돼 풍화와 균열이 진행된 상태로 쓰러진 채 놓여있다.
시는 전문가와 마을주민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복원,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된 모현면 지석묘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1호인 창리 선돌 등 선사시대 유적도 보존처리와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문화재 보수 정비에 힘쓰는 한편 주민들의 지역문화재 보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장기적인 문화재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